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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자주 틀리는 TOPIK 어휘 베스트 10
TOPIK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문법보다도 어휘 때문에 점수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어는 문맥에 따라 같은 단어도 다르게 쓰이기 때문에 외국인 학습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외국인들이 TOPIK에서 자주 틀리는 어휘 10개를 선정해, 예시와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1. 감다 vs. 감기다
- 감다: 눈을 감다, 머리를 감다
- 감기다: 머리를 감겨 주다 (사동)
“엄마가 아이의 머리를 감았다”는 ❌
“엄마가 아이의 머리를 감겨 주었다”가 ⭕
2. 들르다 vs. 들리다
- 들르다: 잠깐 방문하다 (예: 친구 집에 들르다)
- 들리다: 소리가 귀에 들어오다 (예: 음악이 들리다)
❌ “나는 어제 도서관에 들렸다” (❗틀린 활용: '들르다'의 과거는 ‘들렀다’)
“나는 어제 도서관에 들렀다”가 ⭕
3. 나다 vs. 내다
- 나다: 열이 나다, 냄새가 나다 (자동사)
- 내다: 열을 내다, 돈을 내다 (타동사)
❌ “그 사람은 화가 났다”와 “화를 냈다”는 다릅니다!
상대가 감정을 표현했다면 화를 냈다가 맞습니다.
4. 걸리다 vs. 걸다
- 걸리다: 병에 걸리다, 시간이 걸리다
- 걸다: 전화를 걸다, 옷을 걸다
❌ “나는 감기에 걸었다”는 잘못된 표현
“나는 감기에 걸렸다”가 ⭕
5. 붙이다 vs. 붙다
- 붙이다: 스티커를 붙이다 (타동사)
- 붙다: 시험에 붙다 (자동사)
❌ “나는 토픽에 붙였다”는 말은 틀려요!
“나는 토픽에 붙었다”가 맞습니다.
6. 타다 vs. 태우다
- 타다: 버스를 타다 (자동사)
- 태우다: 누구를 차에 태우다 (사동)
❌ “나는 친구를 탔다”❌ (무서운 표현이 됩니다😨)
“친구를 태웠다”로 써야 해요.
7. 알리다 vs. 알려주다
- 알리다: 사실이나 소식을 전하다 (공적인 표현)
- 알려주다: 일상에서 정보를 전달하다
“시간을 알려주세요”가 더 자연스럽고 공손합니다.
8. 잃다 vs. 잊다
- 잃다: 물건이나 사람을 잃어버리다
- 잊다: 기억을 잊다
❌ “나는 지갑을 잊어버렸다”는 틀린 표현
“나는 지갑을 잃어버렸다”가 맞습니다.
9. 맞히다 vs. 맞다
- 맞히다: 정답을 고르다
- 맞다: 맞았다(때리다의 의미)
TOPIK에서는 “정답을 맞혔다”를 써야 해요!
10. 뜨다 vs. 데우다
- 뜨다: 물에 뜨다, 눈을 뜨다
- 데우다: 음식을 따뜻하게 만들다
❌ “밥을 떴어요”는 “밥을 떴다” = 물에 띄운 느낌?!
“밥을 데웠어요”가 정답!
자주 틀리는 TOPIK 어휘 10선
어휘 | 주의할 점 |
---|---|
감다 vs. 감기다 | 사동 표현 혼동 주의 |
들르다 vs. 들리다 | 동사 활용형 실수 많음 |
나다 vs. 내다 | 자동사 vs. 타동사 구분 |
걸리다 vs. 걸다 | 전혀 다른 뜻이므로 주의 |
붙이다 vs. 붙다 | 시험 표현 시 혼동 |
타다 vs. 태우다 | 사동 표현 실수 |
알리다 vs. 알려주다 | 상황에 따라 표현 선택 |
잃다 vs. 잊다 | 뜻 자체가 다름 |
맞히다 vs. 맞다 | 정답 표현에 주의 |
뜨다 vs. 데우다 | 음식 표현 실수 |
혼동되는 어휘도 자꾸 틀려봐야 정확히 기억됩니다. 틀리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자주 보고 익히는 것! 그게 바로 진짜 공부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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